광주은행이 광주 북구와 남구 금고로 지정됐다. 사진은 광주은행 본점. [사진=광주은행] 광주은행에 경사가 났다.
광주 북구와 남구의 자금을 운용할 금융회사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19일 광주 북구와 남구에 따르면 이들 자치구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4년 동안 주요 자금을 관리할 구 금고 운영기관으로 광주은행을 선정했다.
두 자치구는 최근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광주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들의 신용도와 재무안전성, 예금·대출 금리, 지역민 이용 편의성을 종합 평가해 이같이 결정했다.
또 기금 등을 관리하는 2금고로 국민은행을 선정했다.
광주은행과 국민은행은 북구 1조 2000억원, 남구 7000억원 규모의 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을 4년간 관리하게 된다.
아주경제=박승호 기자 shpark0099@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