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불타고 있는 모습. 복구 작업 끝에 오는 10월부터 다시 가동하기로 했다. [사진=연합뉴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오는 10월부터 다시 가동된다.
큰 불이 난 지 5개월 만이다.
금호타이어는 피해가 없는 1공장 전체와 2공장 검사·출하 공정 구간을 활용해 10월부터 타이어 생산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우선 타이어를 하루 1000개 정도 생산하다가 규모를 늘려 올해 안에 4000개까지 생산할 계획이다.
불이 나기 전에는 2공장에서 하루에 3만 3000개 정도 생산했다.
검사·출하 공정은 2공장 중 불에 타지 않은 구간에서 할 예정이다.
아주경제=박승호 기자 shpark0099@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