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의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기업인 LS엠트론이 스탠다드 모델인 MT9 트랙터 파워셔틀을 새롭게 출시했다.
LS엠트론은 지난해 11월 첨단 기술이 집약된 MT9 듀얼 클러치 미션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에는 MT9 파워셔틀을 출시해 기존의 강력한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했다고 19일 밝혔다.
MT9 파워셔틀은 연비가 우수한 이탈리아 FPT 엔진을 탑재했으며, 클러치를 밟지 않고 전후진 전환을 쉽게 할 수 있다. 최대 중량 5.3톤, 4200kgf의 강력한 유압 승강력을 바탕으로 대형 작업기 동시 작업에도 탁월한 견인력을 발휘한다.
또 비례제어 밸브를 적용해 작업기의 수평 및 경심을 빠르고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으며, 사각지대 없는 후방 카메라와 총 12개의 LED(발광다이오드) 램프를 통해 야간 작업도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다. 캐빈 및 시트 서스펜션이 적용돼 장시간 운전 시에도 충격을 줄여 피로감을 최소화한다.
MT9 파워셔틀은 122마력과 132마력 두 가지 사양으로 출시된다.
최근 농업 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경작 규모의 대형화 및 영농법인 증가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짧은 시간 내 대량 경작이 가능한 대형 트랙터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이상민 LS엠트론 트랙터사업본부장 상무는 "MT9 파워셔틀 출시가 농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다양한 고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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