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순창군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 국·도비 예산 증액 ‘광폭행보’...소기의 성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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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일 순창군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 국·도비 예산 증액  ‘광폭행보’...소기의 성과 거둬
최영일 순창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의 국·도비 예산 증액을 위해 ‘광폭행보’ 를 이어 가고 있다. ( 캡션 / 고봉석 기자, 사진 왼쪽 최영일 군수 )
[스포츠서울 l 순창=고봉석 기자] 최영일 군수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으로 국·도비 예산 증액을 위해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일 국회에서 어기구 농해수위원장을 시작으로 15일 김관영 전북도지사, 17일에는 다시 국회를 방문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윤준병 전북도당위원장 등을 잇달아 직접 만나 국·도비 증액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며 지원을 요청했다.

최 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시범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도비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 같은 노력은 가시적 성과로도 이어졌다. 지난 7일 어기구 농해수위원장을 만난 이후, 국회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기본소득 시범사업 예산이 기존 1,703억 원에서 3,410억 원으로 무려 100% 증액되는 수정안이 의결된 것이다.

이번 농해수위 상임위 단계에서 예산 증액은 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 선정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재원 확보까지 주도적으로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최영일 군수는 “성공적인 농어촌 기본소득 선도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국ㆍ도비 증액이 필요한 만큼 예결위에서 원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kob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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