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은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양극재 출하량 급증으로 3분기 실적호조가 기대된다고 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21만원으로 상향했다.
다올투자증권은 3분기 포스코퓨처엠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9241억원과 3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1%, 235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워은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 대비 약 150억원 가량 상회를 예상한다"며 "양극재 출하량은 1만7000t으로 적격 전구체 적용이 본격화되며 GM향 공급이 9000t 이상으로 증가한 점이 성장의 배경"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극재와 음극재 공급량이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GM향 N86 양극재는 4분기에 들어서도 약 8000t 출하가 예상된다"며 "최근 8월까지 집계된 GM EV 판매량이 기록적인 수치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NCA향 공급 물량에 대해서 포스포퓨처엠은 고객사인 삼성SDI-스탤란티스의 SPE JV 1, 2라인 가동이 궤도에 오르기 시작하는 내년 2분기부터 물량 증가가 기대된다"며 "2라인에 해당하는 ESS의 경우 신규수요 급증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유 연구원은 "음극재 시황은 올해 1월을 기점으로 개선을 기대한다"며 "해당 시점부터 중국산 음극재는 반덤핑 관세 적용에 따라 93.5%의 관세율 적용에 따라 포스코퓨처엠의 점유율(M/S)이 빠르게 확보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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