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이동건이 희귀 질환을 앓고 있음을 고백해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예고편을 통해 이동건의 건강 상태가 공개됐다. 영상 속 이동건은 오른쪽 눈에 심한 충혈이 생긴 채 병원을 찾는 모습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제작진과의 대화에서 “한 달에 한 번꼴로 눈에 핏줄이 터지고, 숨만 쉬어도 통증이 느껴질 정도”라고 증상을 털어놨다. 이어 “통증이 심할 땐 오른쪽 승모근 아래가 마치 송곳에 찔리는 듯 아프다”고 고백했다.
이동건의 상태를 진단한 전문의는 “대한민국 인구 중 약 1%만 겪는 희귀병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이동건의 어머니는 스튜디오에서 “어머, 어머 우리 아들이 왜 이래”라며 놀람과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아들의 건강 이상에 충격을 받은 듯 연신 눈시울을 붉혔다. 올해 45세인 이동건은 2017년 배우 조윤희와 결혼해 딸 로아를 얻었지만, 2020년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