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은 서진시스템에 대해 내년 에너지저장장치(ESS) 출하량 증가 등으로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1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iM증권은 올해 서진시스템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조922억원과 6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4%, 37.6%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희철 연구원은 "상반기 미국의 상호관세 이슈 속 동사의 매출 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ESS 장비 실적은 3분기까지 부진할 것"이라며 "2025년 서진시스템의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다만 내년에는 매출액 1조6478억원, 2027년에는 2조22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026년 국내 대형 셀 업체 중심으로의 고객사 추가 속 ESS장비 출하량 증가, 베트남 생산라인 가동에 따른 반도체 장비 수주물량 증가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대중 배터리 관세 인상에 따른 리스크가 있지만 서진시스템은 국내 셀 업체를 중심으로 한 고객사 다변화 효과가 더 클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서진시스템은 2026년부터 플루언스 에너지(Fluence Energy) 단일 고객사 체제에서 벗어나 삼성SDI, SK온의 ESS 완제품 하드웨어를 커버하며 매출 기반을 확장할 전망"이라며 "섹션 48E ITC 내 PFE 요건 추가는 배터리 자체 생산 역량을 보유한 국내 셀업체에게는 상대적 우위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셀 업체들의 올해 이후 ESS용 셀 CAPA 증설 및 이에 따른 출하 증가를 감안하면, 서진시스템의 ESS 장비부문은 기존 고객사 플루언스 에너지향 매출 둔화를 뛰어넘을 것"이라며 "2026~2027년에도 외형 성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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