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반값에 호텔 1박 무료"…알리 트래블의 '스몰 럭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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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반값에 호텔 1박 무료"…알리 트래블의 '스몰 럭셔리'

알리익스프레스 트래블이 여행비용 부담을 낮춰 소비자들이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경제 불확실성과 고물가 시대가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의 여행 패턴은 변화하고 있다. 과거 거창한 사치를 추구했던 럭셔리 여행 대신, 과도한 지출 없이도 일상 속에서 특별함과 개인적 만족을 얻을 수 있는 '스몰 럭셔리'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된 덕분이다. 단순히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차원을 넘어 가치 있는 소비를 중시하는 현대인들의 가치관 변화를 반영한다.


이러한 트렌드는 특정 세대에 국한되지 않는다. MZ(밀레니얼+Z)세대부터 시니어층까지 전 연령대에서 합리적이면서도 차별화된 여행 경험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알리엑스프레스 트래블은 이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달 '100원 럭키박스' 이벤트를 진행했다. 단 100원의 참가비로 최대 200만 원 상당의 항공권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이었다.


여기에 목적지 제한 없이 제공되는 '1+1' 쿠폰 혜택으로 실질적인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2인 이상 항공권 예약 시 50% 할인(최대 12만 원), 호텔 2박 이상 또는 2객실 예약시 1박 또는 1객실 무료(최대 11만 원) 등 할인 시스템을 통해 경제적인 부담을 낮췄다.



알리익스프레스 트래블은 150만개 이상의 글로벌 호텔, 2만5000개 이상의 직항 항공편, 8000곳 이상의 관광지와 테마파크를 아우르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호텔과 테마파크 연계 패키지도 선보이고 있다. 도쿄 디즈니랜드나 유니버설 베이징 리조트 등 프리미엄 테마파크 입장권을 2매 이상 구매하면 50% 할인(최대 8만 원)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에 각각 예약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결하고, 개별 예약으로는 불가능했던 수준의 가격 혜택을 실현한 것이다.


알리익스프레스 트래블은 기존의 고가 럭셔리 여행과 저가 패키지여행 사이의 공백을 메우는 새로운 여행 문화를 제시해 나갈 방침이다. '필요한 순간, 필요한 특별함'이라는 스몰 럭셔리의 본질을 적극적으로 추구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알리익스프레스 트래블 관계자는 "거창한 사치 대신 합리적 가격으로 여행 속 특별함을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부담 없이도 여행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현대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켰다"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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