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예능 프로그램 나래식 화면 캡처. 배우 송중기와 천우희가 지금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시기라고 짚었다. 두 사람은 지난 10일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 나래식에 출연해 최근 삶에 관해 이야기했다.
MC 박나래는 송중기와 천우희에게 “내 인생의 청춘, 화양연화는 언제였냐”고 물었고, 먼저 송중기가 “흔히 말하는 청춘의 나이는 지났지만 스스로 느끼기에 지금이 가장 행복한 시기”라고 답했다.
그는 “가정이 생기고 적당한 책임감이 주어졌고 그걸 컨트롤 할 수 있는 내공도 생긴 것 같다. 누군가를 책임져야 한다는 사실이 설레고 삶의 의욕이 더 생긴다”고 말했다. “다양한 면에서 디테일하게 감사함을 느끼는 순간이 많아졌다”고도 덧붙였다.
송중기는 앞서 2023년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손더스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그 해 아들을, 이듬해 딸을 낳았다.
천우희 역시 지금부터가 시작이라고 답했다.
그는 “20대 때는 내가 뭘 잘하는지,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고 헤매며 보냈다”며 “30대가 되니까 이제 뭔가 해보고 싶다는 의지가 생겼고, 40대를 앞두고는 내가 뭘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지, 인생에서 무엇이 의미 있고 재미있는지 기대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송중기, 천우희는 드라마 마이 유스(JTBC)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의 감성 로맨스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