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노사, 강릉 가뭄 성금 5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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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노사, 강릉 가뭄 성금 5000만원 기부

코레일과 전국철도노동조합이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강릉 시민을 돕기 위해 기부금 5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기부금은 코레일과 철도노조가 공동 출연한 공익재단인 희망철도재단을 통해 마련됐다. 강릉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생수 등 생필품 구입에 쓰일 예정이다.



홍영희 철도노조 사무처장은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권영주 코레일 인재경영본부장은 "강릉지역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재난·재해 발생 시 노사가 뜻을 모아 피해 복구 지원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지난 4월에도 경북 산불 피해 지역에 성금을 전달하고 자원봉사자에게 무료 열차 이용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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