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가 극심한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강릉시를 지원하는 성금을 쾌척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가뭄으로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된 강원 강릉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50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가뭄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응급 급?배수 차량 배치, 생수 공급 지원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공사의 성금이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된 강릉지역의 위기극복에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적 위기상황 극복에 적극 동참하며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