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살이 시작한 ‘록의 전설’ 4인방…박서진·승희 만나 환상 케미 (긴머리 휘날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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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 시작한 ‘록의 전설’ 4인방…박서진·승희 만나 환상 케미 (긴머리 휘날리며)

KBS 2TV 신규 예능 ‘긴머리 휘날리며’가 첫 방송부터 대한민국 록의 전설 ‘긴머리 4인방’(김태원, 김종서, 김경호, 박완규)의 30년 만의 첫 동행을 담아내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자아냈다.

무대 위의 카리스마를 내려놓고 소탈한 여행자로 변신한 이들은 지난 3일 첫 방송에서 여행 첫날 한여름 폭염 속에서도 트레이드마크인 가죽 재킷을 입고 등장해 ‘쎈 포스’를 뽐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땀범벅 속에 강원도 원주 베이스캠프에 도착하자마자 본격적인 시골살이에 돌입, 뒷모습만 보면 영락없는 ‘할매’ 비주얼을 뽐냈다.


새색시 콘셉트의 김경호, 만능 요리사 김종서, 말수는 적지만 한마디마다 스태프의 배꼽을 잡게 하는 김태원, 그리고 천년의 딥 보이스를 자랑하는 박완규까지. ‘긴머리즈’는 여주시 황포돛배 위에서 선상 라이브로 여정을 시작했고, 몸빼바지와 고무신 차림으로 풀 베기, 토종닭장 청소, 청란 줍기 등 갖가지 ‘촌캉스 미션’을 소화했다.

우여곡절 끝에 직접 해낸 저녁 식사와 여름밤 평상에서 울려 퍼진 레전드들의 ‘평상 라이브’는 시청자에게 유쾌한 전율을 선사했다. 방송 직후 포털과 SNS에는 “이 조합, 너무 감사하고 기다린 보람 있다” “30년 우정이 이렇게 웃기고 뭉클할 줄은 몰랐다” “레전드들이 레전드다운 예능을 만들었다” 등의 호평이 이어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10일 방송되는 2화에서는 ‘장구의 신’ 박서진과 ‘만능 예능돌’ 오마이걸 승희가 합류, 레전드와 MZ의 환상적인 케미가 펼쳐질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인다.

진짜 여행은 처음인 30년 지기의 우정과 ‘레전드’ 타이틀 뒤에 감춰진 허당미, 인간미 넘치는 모습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50분, KBS 2TV에서 방영되는 ‘긴머리 휘날리며’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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