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기 위해 인천 중구 용유동 및 북성동 일대를 방문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가운데)이 2일 인천시 중구에서 진행된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서 연탄을 직접 나르고 있다. 이날 봉사자들은 용유동과 북성동에서 기부 연탄 총 1만3000장 중 2600장을 전달했다. 남은 연탄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순차적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겨울철 난방 부담이 큰 어르신과 소외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연탄을 전달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지역사회 이웃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시는데 작은 보탬이 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공사는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3월 인천공항 상주기관 29개사 소속 80명으로 구성된 ‘인천공항 합동봉사단 3기’를 발족했으며 지역농가 일손지원, 무료급식 봉사, 명절키트 제작 나눔, 김장 나눔 등 총 7회의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나눔의 가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