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AI와 공간정보로 그리는 서울의 내일’을 주제로, 공간정보 기반의 ‘정책 활용 가능한 분석지도’ 개발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모두 7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서울시장상과 8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인하공전에서는 전공동아리 GeoSafeEV팀(팀장 이유진씨), 욜로라이브팀(″ 길지섭씨)이 나란히 본선에 올라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차지했다. GeoSafeEV팀은 ‘AI가 알려주는 서울시 119 EV 안심지도’, 욜로라이브팀의 경우 ‘개인형 이동수단 실시간 불법주차 자동단속 파파라치 지도’를 발표하며 호평을 받았다. 김성찬 총장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도전 정신 그리고 이를 지도한 교수진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미래 도시를 이끌어갈 데이터·AI 융합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하공전 공간정보빅데이터학과는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이다. 첨단 공간정보 기술과 AI 기반 분석 역량을 갖춘 전문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