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에 3950대 회복…코스닥은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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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에 3950대 회복…코스닥은 약보합

2일 장 초반 코스피가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395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37.44포인트(0.96%) 뛴 3957.81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수는 전장보다 18.72포인트(0.48%) 오른 3939.09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개인이 홀로 2633억원을 내다팔 동안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56억원, 1241억원을 사들였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선 외국인이 1492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480억원, 131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은 상승세다. 현대차(4.32%), KB금융(3.17%), SK하이닉스(2.60%), 기아(2.40%), 두산에너빌리티(1.34%), HD현대중공업(0.97%), 삼성전자(0.79%)가 오름세다. 반면 셀트리온은 0.91%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일 대비 6.96포인트(0.75%) 내린 915.42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수는 1.01포인트(0.11%) 밀린 921.37로 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이 1693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45억원, 284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은 하락세다. 펩트론(-13.07%), 코오롱티슈진(-5.73%), 리가켐바이오(-3.93%), 에코프로(-2.69%), 알테오젠(-2.40%), 에이비엘바이오(-1.93%), 에코프로비엠(-1.64%), 삼천당제약(-1.11%)이 약세지만 HLB는 2.37% 상승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송(+5.71%), 자동차(+3.65%), 전기장비(+3.04%)가 강세다. 반면 건강관리 서비스(-7.19%), 생물공학(-3.01%), 건강관리 기술(-2.48%) 부문은 내림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1원 오른 1471.0원에 개장했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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