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에스퓨얼셀, 훼손된 성장성 만회 필요…투자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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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에스퓨얼셀, 훼손된 성장성 만회 필요…투자의견↓"

신한투자증권은 2일 에스퓨얼셀에 대해 훼손된 성장성을 만회할 수 있는 동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투자의견을 기존 '단기 매수(Trading Buy)'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성장성이 많이 훼손된 상황"이라며 "국내 사업이 메인이지만 2022년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는 중이며 성장 파이프라인의 타임 라인이 예상 대비 늦어지는 것 또한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연료전지 산업이 미국 내 데이터센터 시장 개화로 턴어라운드한 것은 에스퓨얼셀에 큰 기회로, 현재는 데이터센터향 사업 추진 성과가 중요한 시기"라고 덧붙였다.


신한투자증권은 에스퓨얼셀의 올해 실적을 연결 기준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219억원, 영업손실 65억원으로 추정했다. 최 연구원은 "전방 산업인 건설 경기 부진이 지속됨에 따른 것"이라며 "모빌리티 신사업, 대용량화, 원가 절감 등 연구개발(R&D) 비용 투입이 지속되는 가운데 외형이 크게 축소되며 고정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당분간 흑자 전환에 대한 가시성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결국 중요한 것은 외형 성장이라는 의견이다. 최 연구원은 "기축 아파트 시장 개척, 해외 시장 진출, 수소 지게차 사업, 데이터센터 백업 전원 사업 등 다시 외형을 성장세로 돌릴 수 있는 파이프라인이 존재한다"면서 "본업의 장점을 살리면서 손익 개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축 아파트 시장 사업 추진 현황 파악이 중요하며 최근 글로벌 연료전지 산업의 턴어라운드를 만들어 낸 데이터센터향 사업 또한 외형 성장의 중요 포인트"라고 짚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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